쑥스러움

저녁에 운동하고 집에 들어오니 배가 출출했는데 마침 티비에서 정해인씨가 프라닥 치킨을 먹고 있었어요.. 넘나 맛나보이는 비주얼에 저도 고추마요를 시켰지요.. 새로 오픈한 곳인데 서비스로 주셨어요!!! ^^ 같이 오는 무도 다른 치킨집과는 차별화를 했더라구요... 가격도 비싸지 않고 맛도 좋고 양도 많고 제맘에 꼭 들었어요.. 앞으로 자주 시켜 먹어야어요~^^ㅋ

급 곱창전골이 먹고 싶어서 백만 년 만에 신랑이랑 밖에서 외식을 했네요~ 코로나 때문에 외식을 못했었는데 몇 개월 만인지..ㅋㅋ 오늘 월 말이라 일도 많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엄청 피곤했는데 곱창전골에 소주 한잔하니 피로와 스트레스가 확 날아갔어요~

저녁식사 후 동네 마실 나왔다가 시원한 맥주 마시러왔네요~ 마른 안주를 좋아라해서 오늘의 안주는 '먹태'로 정했어요~^^ 비쥬얼 짱이죠? 맛은 더 좋답니다~^^ 시원한 맥주와 수다로 하루 스트레스 다 날리고 집으로 돌아가는 발걸음이 즐겁네요~^^

청소수 물회가 먹고 싶다는 저의 말에 신랑이속초에 가서 먹고 오자고 하더라고요..다음날 새벽에 일어나 후딱 준비하고 속초로 출발~가는길에 날씨 또한 쥑이더군요..^^ 비쥬얼 어쩔....ㅋㅋ 먹으면서 창밖을 보니 뷰 또한 일품이네요 맛나게 먹고 근처의 커피숍도 갔어요.. 이름이 뭔지 기억이...ㅋㅋ 근처 호수 둘러보고 서울로 올라왔네요~힘들긴 했지만 기분 좋은 하루 보내고 왔어요~

김포로 이사한 후 처음으로 김포몰에 쇼핑 갔었어요..저녁 시간이 다 되어 맛집을 고르다가 예전에 회사 후배가 코코이찌방야에치킨크림오무가 맛나다고 했던 말이 생각나서 찾아갔지요.. 오랜시간 줄을 선다고 들었는데 저희가 갔을 때는 저녁시간이 일러서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더라고요.. 저는 치킨크림오무로 주문하고, 신랑은 로스까스오무로 주문을 했지요.. 직원들도 친절하고, 음식도 맛나고, 쇼핑도 하고, 오랜만에 외출도 하고 아주 만족스러운 하루였습니다.~^^

제가 간장게장 킬러라 꽃게 철이 되면 엄마가 꼭 만들어서 보내주시는데 정말 맛나네요~~^^ 사진을 올리다보니 또 먹고싶어지네요..ㅜㅜ 다음에는 엄마의 비법을 전수받아 직접 만들어봐야겠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