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햇살은 좋은데 미세먼지가 너무 심해서 꼼짝 못 하고 집에만 있다가 신랑한테 날씨가 너무 좋아 집에서 쉬기 아까우니 차로 드라이브라도 가자고 했어요.. 평일에는 직장에 메여있기 때문에 주말에는 여기저기 여행도 다니고 맛난 것도 먹고 다니고 그러는 것이 저의 즐거움이거든요.. 그런데 주말만 되면 비오고 주말만 되면 미세먼지에 황사에... 에휴... 넘 우울해요.. 우울해하는 저를 위해 신랑이 그럼 멀리 말고 영종도에 짬뽕집이 있는데 순두부 넣고 하는 맛집인데 가자고 하길래 냉큼 콜을 외치고 부랴부랴 준비하고 출발했지요.. 도착시간이 11시쯤이었는데도 이미 주차장에는 차가 만차였어요... 세상에 이 시골을 어찌 알고 이리들 찾아오는 건지.. 하긴 저도 찾아갔으니까..ㅋㅋㅋ 건물을 돌아가니 또 주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