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영종도 [거해 짬뽕순두부]집 그리고 바다 뷰의[할리스커피]점에 다녀왔어요~

쑥스러움 2021. 5. 11. 16:23

 

지난 주말 햇살은 좋은데 미세먼지가 너무 심해서

 

꼼짝 못 하고 집에만 있다가 신랑한테 날씨가 너무 좋아

 

집에서 쉬기 아까우니 차로 드라이브라도 가자고 했어요..

 

 

평일에는 직장에 메여있기 때문에 주말에는 여기저기

 

여행도 다니고 맛난 것도 먹고 다니고 그러는 것이 저의 즐거움이거든요.. 

 

그런데 주말만 되면 비오고 주말만 되면 미세먼지에

 

황사에... 에휴... 넘 우울해요..

 

 

우울해하는 저를 위해 신랑이 그럼 멀리 말고 영종도에

 

짬뽕집이 있는데 순두부 넣고 하는 맛집인데 가자고 하길래

 

냉큼 콜을 외치고 부랴부랴 준비하고 출발했지요..

 

 

 

도착시간이 11시쯤이었는데도 이미 주차장에는 차가 만차였어요...

 

세상에 이 시골을 어찌 알고 이리들 찾아오는 건지..

 

하긴 저도 찾아갔으니까..ㅋㅋㅋ

 

 

건물을 돌아가니 또 주차장이 있더라고요..

 

그쪽에 차를 세우고 기대를 하면서 체온 체크 후

 

가게 안으로 들어갔어요..

 

 

 

가게 안은 생각 외로 무척 넓었어요..

 

예전에는 작았었는데 새로 증축했다고 하더라고요..

 

 

셀프코너에는 김치와 단무지가 있었는데

 

다 드시고 모자라면 또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가격표인데요...

 

짬뽕 치고는 가격이 좀 비싸죠?ㅋㅋ

 

그래도 맛집이라고 하니까 한 번 먹어봐야죠..ㅋㅋ

 

 

저희는 적짬뽕순두부 하고 백짬뽕순두부 하고 시켰어요..

 

음식이 엄청 빨리 나오더라고요..

 

 

 

 

이 거해 짬뽕순두부가 특이한 점이 면이 안 들어갔어요..

 

면 대신 순두부가 들어간 거죠..

 

면 부담되시는 분들 정말 괜찮을 거 같아요..

 

저는 속도 편하고 좋았어요..

 

 

순식간에 짬뽕순두부를 순삭 하고 나올 때 튀김건빵을

 

한 봉지 사서 나왔는데 이 튀김건빵도 맛나더라고요..

 

제가 군것질을 좋아하지 않는데 돌아오는 길에

 

건빵은 제가 다 먹은 거 같아요..ㅋㅋ

 

 

 

거해 짬뽕순두부 집에서 배를 불리고 나오는 길에서 찍은 바다 사진입니다.

 

참 평화로워 보여서 저도 모르게 찰칵!!!

 

 

제가 커피를 무척 좋아라 해서 식사 후 꼭 커피를 먹는데

 

길가에 바다를 뷰로 둔 할리스커피전문점이 보이더라고요..

 

 

 

너무 예쁘죠??  어둑어둑해지면 더 예쁠 것 같았어요... 

 

허나 우리는 갈길이 멀기 때문에 아쉽지만

 

이 아름다운 뷰를 뒤로하고 집으로 향했답니다..ㅜ.ㅜ

 

 

정말 우울할 것 같았던 화창한 주말에 신랑 덕분에

 

맛난 것도 먹고 아름다운 바다 보면서 힐링하고 왔네요~^^